
시각형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면, 우선 읽기로 분당 150단어의 속도에 도달합니다. 듣기와 쓰기, 말하기는 잘 자리 잡힌 읽기를 기반으로 확장시켜 익히면 되지요.
좌뇌 특성이 강한 사람의 경우 이 스피드 리딩이 제시하는 ‘이미지 리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발달된 우뇌가 이미지화를 담당하고 있어서 이미지를 그려 이해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이미지를 ‘빌려오는 것으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즉, 좋아하는 영화나 시트콤을 우선 본 뒤에 대본이나 원작 소설을 읽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이미지를 보다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리딩을 할 때 이미지를 스스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화에서 본 이미지를 끌어다 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단 이미지 리딩이 자리 잡게 되면 이후 다른 글들은 굳이 이미지 자료가 없어도 리딩이 가능합니다.

오디오북을 이용해 듣기를 연습하면 10분 이상 들어도 내용이 자연스럽게 귀에 들어와 이해가 되는
상태가 됩니다. 이 정도가 됐다면 정적 수준의 듣기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차례는 잘 자리 잡힌 듣기를 영어의 다른 기능으로 전환시키면 것이겠죠.

그러나 개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미세한 우선순위는 분명히 있습니다. 시각형 러닝 스타일의 경우는
아무래도 읽기가 먼저일 테고, 청각형 러닝 스타일의 경우는 아무래도 듣기가 먼저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 스타일을 알고 그에 맞게 공부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겠죠?





